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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박시후가 김남주에게 행복한 키스를 했다.
1일 방송된 MBC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 정대윤) 마지막회에서 구용식(박시후 분)은 황태희(김남주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진한 키스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 같이 미국으로 떠나기로 했던 봉준수와 황태희의 엇갈린 모습이 나왔다. 봉준수는 뉴욕에서 황태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생활해 재결합하지 않은채로 1년이 지났다.
1년 후 한국에 돌아온 이들은 각자의 생활을 해나가다가 봉준수는 결국 백여진(채정안 분)에게 프로포즈한다.
이어 황태희는 외롭게 혼자 지내다가 우연히 구용식과 마주치게 된다. 황태희는 본능적으로 구용식을 피하지만 회사 면접을 이용해 만나게 한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결국 구용식은 황태희의 집까지 찾아가 사랑을 고백하게 된다.
황태희 집앞 놀이터에서 구용식이 "1년 동안 하루도 안빼고 당신 생각을 했지만 당신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하자 황태희는 "1년동안 생각해보니 이해가 되던가요?" "지금쯤이면 변하셨을 줄 알았어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구용식은 "이제 그만합시다 도망가고 쫓아가는거" "난 지겨워서 더이상 못해"라며 로맨틱한 키스를 한다.
결국 황태희는 구용식과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한편 지난해 10월 첫방송을 시작한 '역전의 여왕'은 시청자들의 호응 속에 1일 31회를 끝으로 지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시후(왼)-김남주. 사진=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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