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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영구 심형래가 가족에게 미안한 감정을 내비쳤다.
심형래가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집에 가장 오래 못 들어갔을 때는 6개월"이라고 밝혔다.
이어 "딸이 세 살 때 촬영 중 전화를 했는데 '아빠 오늘 집에 놀러오세요'라고 말하더라" 면서 "너무 미안하다. 모든 것이"라고 말하며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표했다.
심형래는 "미국에서 촬영 및 후반 작업을 하다 보니 그렇게 시간이 걸린다"며 집을 오래 비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그는 "어느 날 집에 들어가 보니 한 처녀가 텔레비전을 보고 있더라"며 잦은 외박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게 노력이 아니겠냐.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해 딸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함께 자신의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경애, 김현영, 김학래, 이상운, 박승대는 몰래온 손님으로 방문해 1980년대 개그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승승장구'에 출연한 심형래. 사진 = KBS 방송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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