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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첼시가 선덜랜드를 누르고 리그 3연승을 달렸다.
첼시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0-2011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서 프랭크 램파드-살로몬 칼루-존 테리-니콜라스 아넬카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첼시는 44점을 기록, 3위 맨체스터 시티(45점)를 승점 1점차로 쫓았다.
첼시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4분 필립 바슬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바슬리는 페널티박스 외각에서 오른쪽 골문 하단 구석으로 슈팅을 날려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첼시는 전반 15분에 프랭크 램파드가 페널티킥으로 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첼시는 전반 23분에 살로몬 칼루가 역전골까지 뽑아내며 경기를 쉽게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선댈랜드의 키어런 리차드슨이 전반 26분에 다시 한 골을 뽑아내면서 전반은 2-2 균형을 유지한 채 끝났다.
후반 15분 존 테리의 골로 균형이 깨졌다. 테리는 코너킥에 이은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었다. 이후 기세가 오른 첼시는 경기 종료 직전 아넬카가 한 골을 더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지난 1일(한국시각)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날,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로 첼시 유니폼을 입은 페르난도 토레스는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드로그바-램파트-칼루.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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