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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목표는 알려진대로 3위다. 그럼 세계적 선수들이 출전하는 밴쿠버동계올림픽서 5위까지 차지했던 한국이 왜 아시안게임서는 종합우승이 아닌 3위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을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중국 창춘 동계 아시안게임서는 금메달 9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해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었다. 하지만 더 최근인 지난해 2월 밴쿠버서는 한국이 종합 5위인 반면, 중국은 금 5개로 7위 일본은 금 없이 은 3개로 20위, 카자흐는 은 1개로 25였다.
1일 현재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카자흐스탄과 중국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주종목인 쇼트트랙에 이어 알파인스키에 출전한 김선주(경기도청)가 2관왕에 오르는 깜짝 활약 속에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밴쿠버의 화려했던 전적에 불구, 스피드서500미터서 이승훈이 금 하나를 땄을 뿐, 밴쿠버 영웅 모태범과 이상화는 금을 못 땄다.
사실 한국은 지금까지 동계 대회서 나온 금메달 종목은 쇼트트랙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밴쿠버 동계올림픽서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 이어 김연아(고려대)가 출전한 피겨 스케이팅까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예상보다 높은 세계 5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서도 한국은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다른 종목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강세이기 때문에 메달 획득이 쉽지 않다. 또한 이번 대회서는 주최국 카자흐스탄에게 유리한 일정이 전개되고 있다.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피겨스케이팅은 김연아가 출전하지 않고 곽민정과 김민석(이상 수리고)이 나선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것은 아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알파인스키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한 것을 볼 때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종목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종합 3위 이상의 성적은 목표가 아닌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김선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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