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프'김태희, "이제 이설의 시대이옵니다"…미실 패러디

[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김태희가 MBC '선덕여왕'미실의 발언을 따라해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마이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 강대선)에서 이설(김태희 분)이 또다시 미실을 패러디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설은 대한민국 황실 재단 발족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이제 이 이설의 시대이옵니다"라고 하며 미실의 대사를 그대로 패러디했다.

이어 박해영(송승헌 분)역시 "하늘의 뜻이 조금 필요합니다"라고 맞받아치며 미실의 대사를 그대로 재현했다. 그러자 이설은 "다운 받아봤구만 몇부까지 봤어요"라며 MBC '선덕여왕'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윤주(박예진 분)가 박해영과 남정우(류수영 분)에게 문자를 보내 자신에 대한 감정을 시험하면서 이설과 사랑싸움을 벌여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MBC '마이프린세스'는 현재 시청율 14.5%를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미실의 대사를 패러디하고 있는 김태희와 송승헌-고현정. 사진=MBC 방송캡쳐,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