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오릭스 버팔로스 오카다 아키노부(53) 감독이 '코리언 특급' 박찬호(37)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츠호치'등 주요 일본 언론들은 3일 스프링캠프서 박찬호의 불펜 투구를 지켜본 오카다 감독의 반응을 전했다. 오카다 감독은 인터뷰서 "메이저리그 출신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있다. 느낌이 다른 것 같다"며 박찬호의 투구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상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보장받은 박찬호는 이날 25개 불펜투구를 실시했다. 그는 "오버 페이스를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와 다르게 부드러운 마운드에 당혹감을 보였다고 전했다.
박찬호는 3일에도 불펜투구를 실시한다. 이후에는 분위기를 보고 판단할 예정이다. 후쿠다 코치는 박찬호에 대해 "3선발에 들어갈 수 있는 투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릭스 박찬호]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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