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개리 네빌(36)이 은퇴를 선언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개리 네빌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지난 1991년 입단한 네빌은 20년 동안 맨유의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네빌의 팀메이트로는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니키 버트, 데이비드 베컴과 동생인 필립 네빌이 있다.
네빌은 맨유 소속으로 602경기에 출전해 통산 7골을 기록했다. 20년 선수 생활을 하면서 8번의 정규리그 우승, 3번의 FA컵, 두 번의 리그컵 우승을 함께했다. 더불어 1995년부터 2007년까지 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했다.
네빌은 "나는 평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었다. 또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해서 나로서 영광이었다"며 "나는 이런 경험을 발판으로 맨유가 옳은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은퇴소감을 전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개리는 잉글랜드 수비수 중 최고의 오른쪽 윙백이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은퇴를 선언한 개리 네빌]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