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3일 새벽 혈중알콜농도 0.12% 수치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코미디언 황현희에 대한 네티즌들의 시선이 차갑다.
현재 네티즌들은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쓴소리를 서슴지 않고 있다. 특히 황현희가 '개그콘서트'에서 주로 사회풍자 개그를 선보였다는 것에 착안해, 네티즌들은 이와 관련한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각종 게시판에는 "소비자고발?? 당신을 고발합니다" "남성인권보장위원회? 남자 망신 다 시키셨네"라는 댓글이 달렸다.
또한 황현희의 유행어도 새삼 인기다. 네티즌들은 "조사하면 다나와"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구속시켜"라는 그의 유행어를 댓글로 게재하며 미숙한 행동을 꼬집었다.
앞서 황현희는 3일 새벽 4시께 자신 벤츠 승용차를 몰고가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 배다니 교회 앞에서 택시와 정면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경찰서로 연행된 황현희는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12%로 나타났고 불구속 입건 후 귀가조치 됐다.
경찰에 따르면 황현희는 새벽 까지 자신의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귀가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황현희는 소속사를 통해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죄송하다. 자숙하겠다"고 사죄의 뜻을 밝혔지만 네티즌들은 설날에 터진 불미스러운 사건에 탄식을 내뱉고 있다.
[황현희]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