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부산 KT전 5연패의 사슬을 끊고 3연승 행진을 이어나간 전주 KCC의 허재 감독이 승리의 일등 공신을 추승균으로 꼽았다.
전주 KCC는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27점으로 선전한 추승균의 맹활약에 힘입어 79-76으로 승리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KCC는 리바운드를 총 37개를 기록하며 끈질긴 수비를 보여줬다.
이날 경기 후 허재 감독은 "골밑 리바운드는 좋았다. 하지만 경기 마지막으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면서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나가지 못해 점수가 안 나온 것이 아쉽다"며 팀 플레이의 보완할 점을 지적했다.
이어 "추승균이 제 역할을 다 해서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며 이날 경기의 수훈 선수인 추승균에 대해서 칭찬했다. 하지만 전태풍의 공백에 대해서는 앞서 전태풍은 지난 1월 23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입었다.
허재 감독은 "전태풍을 같이 썼어야 됐는데 안타깝다"라며 "하지만 이번 승리를 좋은 계기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주 KCC의 허재 감독. 사진 = KBL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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