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선발 출전' 모나코, 툴루즈에 0-2 완패…강등권 탈출 실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선발 출전한 AS모나코가 툴루즈 원정경기서 패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모나코는 7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툴루즈와의 2010-11시즌 프랑스 리그1 22라운드 원정경기서 0-2로 졌다. 리그 19위에 머물고 있는 모나코는 이날 패배로 3승12무7패(승점 21점)를 기록해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모나코의 공격수 박주영은 툴루즈전에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코타데우, 웰컴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박주영은 이날 경기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28분 페인두노와 교체됐다.

모나코와 툴루즈는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가운데 홈팀 툴루즈가 후반 3분 시소코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모나코는 빌레 등을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지만 상대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오히려 툴루즈는 후반 31분 시소코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모나코의 완채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박주영은 오는 10일 터키 원정경기를 치르는 축구대표팀에 포함되어 있어 이번 툴루즈전을 마친 직후 터키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주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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