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3인의 계약해지 위약금, 1300억원 이상…日언론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2인의 동방신기와 3인의 JYJ로 분리된 동방신기가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후지신문은 5일 '동방신기의 계약분쟁 대가는 100억엔(한화 약 1364억 원)을 넘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지난 2009년 10월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는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이에 대해 후지신문은 한국과 일본의 연예사정에 정통한 프로덕션의 관계자의 말은 인용해 "일본의 가수들은 작곡, 작사, 편곡 등의 인세를 모두 지불받지만 일본에서 활동 당시 동방신기는 멤버 1인당 수익의 0.4~1%를 받았다. 특히 음반 판매량이 5만 장 미만일 경우 노 개런티였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을 위반할 경우 지금까지 투자 금액의 3배에 잔여 계약 6년간 예상되는 이익의 2배를 더한다. 이를 모두 합하면 위약금이 100억 엔을 초과할 것이다"고 후지 신문이 전했다.

[사진 = 김재중-김준수-박유천(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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