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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최근 줄타기, 비눗방울 묘기 등으로 큰 화제를 일으켰던 '달인' 김병만이 이번에는 풍선헤딩의 달인으로 등장해 화제다.
김병만은 6일 방송된 KBS2 TV '개그콘서트-달인'에서 풍선헤딩의 달인 '물개 김병만 선생' 설정으로 머리위의 풍선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머리위의 풍선을 떨어뜨리지 않고 넙죽 엎드려 세배를 하거나 뜨거운 라면먹기, 옷 벗었다 다시 입기, 잠자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달인다운 묘기를 소화해내며 객석의 갈채를 자아냈다.
그러던 중 김병만의 머리에 맞은 가벼운 풍선이 객석으로 날아갔고, 풍선이 땅에 닿는 것을 막기 위해 김병만은 무대 위에서 부리나케 객석으로 뛰어가 관객들의 환호 속에 다시 풍선을 살려냈다. 이 과정에서 대본에 없던 상황에 김병만은 혼신의 힘을 다해 객석으로 뛰어다니다 또 부리나케 무대위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어 김병만은 누구나 할 수 있다며 류담의 머리위에 풍선을 얹어줬고 이어 바늘로 펑 터트리고 조르르 도망가는 '반전'으로 대박웃음을 안겼다. 달인의 깜짝 공격에 류담은 밀가루를 하얗게 덮어쓰는 굴욕을 당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역시 달인",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달인처럼 대처" 등의 호의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김병만은 정통 개그프로그램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양쪽에서 운동실력과 개그재능을 뽐내며 2011년 역시 달인의 해를 만들어가고 있다.
[달인의 풍선헤딩. 사진 = KBS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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