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차미네이터' 차두리가 국가 대표팀으로 오래 뛰고 싶은 심정을 표했다.
차두리는 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장 은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좀 그렇다"라며 "지금 난 굉장히 몸 상태가 좋다. 마음 같아서는 50살까지 뛰고 싶다"라고 전했다.
앞서 차두리는 대표팀을 은퇴한 박지성, 이영표에게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를 통해 애틋한 마음을 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차두리는 "대표팀에 들어가면 즐겁기 ??문에 잘 웃는다. 대표팀 자체가 큰 꿈이고 목표인데 거기에 들어가서 큰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기쁨이다"라며 "매일 감사하면서 뛰어다닌다"라고 언제나 밝은 표정을 지을 수 있는 비결에 대해서 전했다.
또한 차두리는 손흥민, 지동원, 구자철 등 대표팀의 어린 선수들에 대해 "정말 몇 년 후에는 어마어마하게 무서워질 것이다. 기량 뿐 아니라 인간성도 너무 좋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팀을 옮기며 분데스리가로 진출한 구자철에게는 "좋은 팀이고 좋은 선수도 많은 팀인데 빨리 적응해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차두리.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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