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불꽃' 서우, 명품 분노연기에 네티즌들 '소름돋아'

[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서우가 분노의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MBC 주말 드라마 '욕망의 불꽃(연출 백호민, 극본 정하연)'에서 백인기 역을 맡은 서우는 내공 있는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극중 백인기는 어린시절 엄마 윤나영(신은경 분)에게 버림받고 홀로 악착같이 노력해 스타가 된 인물이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윤나영의 양아들 김민재(유승호 분)와 연인이 된다.

최근 서로 모녀지간임을 알게 된 윤나영과 백인기는 겉으로는 웃으면서 서로 증오하는 상황을 연기했다. 이에 두 사람의 연기는 시청률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백인기와 '100%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는 서우는 원망과 분노에 찬 눈빛 연기로 복잡한 밀도의 내면세계를 실감나게 그려내면서 시청률 상승에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게시판에는 "속 시원한 한 방이 빨리 펼쳐지길", "백인기의 마음은 서우가 아니고서는 아무도 표현 못할 듯" 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는 의견들이 쇄도 하고 있다.

한편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은 전국시청률 20.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분노연기 선보이는 서우. 사진 = MBC 방송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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