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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배우 현빈이 최근 진행된 영화 주간지 씨네21과의 인터뷰를 통해 군 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현빈은 내달 7일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영화 '만추'와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로 관객들과 만난다. 최근 종영된 화제의 드라마 SBS '시크릿 가든'으로 주원앓이 열풍을 일으킨 현빈은 자신의 인기 열풍에 대해 털어놨다.
현빈은 "'내 이름은 김삼순'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이 뜨거운 관심도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란 걸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 작품에 보내는 대중의 반응 시간이 점점 더 짧아지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이 나오는 시대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빈은 해병대 지원에 대해 "내 것을 찾으러 가는 기분이라 기대되지만 아쉽기도 하다. 연기를 하면서 20대를 '배우 현빈'으로 살았지만 '사람 현빈'으로서는 살지 못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2년 동안 철저히 나 자신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왔다. 반면 이제 조금씩 연기에 재미를 느끼고 있는데 그걸 끊어내고 간다고 하니 아쉽기도 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현빈의 인터뷰 전문과 화보 사진이 실린 '씨네21' 790호는 7일 발매됐다.
['씨네21' 표지모델로 나선 현빈. 사진 = 씨네2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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