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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KBS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윤도현의 내레이터 섭외를 취소한 가운데 김미화가 입을 열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 새노조)는 7일 성명을 통해 "윤도현이 8일 방송 예정이던 KBS '시사기획 KBS 10'의 '국가인권위' 편 내레이션을 맡기로 돼있었지만 사측의 반대로 섭외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BS는 "KBS 새노조가 근거없는 주장으로 KBS와 KBS 프로그램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윤도현은 내레이터로 검증되지 않은 인물"이라고 반박했다.
이처럼 윤도현의 급작스런 섭외 취소에 과거 김미화의 발언으로 불거진 '블랙리스트'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지난해 7월 김미화는 KBS에 출연금지 문건인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고 주장해 사회적인 문제로 비화된 바 있다.
김미화는 이번 윤도현의 섭외 취소에 대한 소식을 듣고 자신의 트위터에 "으악! 잊을만하면…또…"라는 글을 남긴 뒤 KBS 새노조의 성명을 RT(리트윗)했다.
김미화는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주장을 해 KBS측으로부터 명예 훼손으로 고소 당하는 등 양측이 문건 존재 여부를 두고 법적 공방을 벌였다. 하지만 KBS는 지난해 11월 김미화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면서 논란을 잠재운 바 있다.
[윤도현(왼쪽)과 김미화.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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