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韓드라마 역사상 초유의 경험…두 드라마 연속출연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연속 방송되는 두 드라마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최강창민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파라다이스 목장’과 그 뒤의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 모두 출연했다.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최강창민은 남자주인공 ‘한동주’로 출연하고 있다. 그런데 이날 최강창민이 ‘아테나’에 국정원 소속 폭약전문가 ‘최태현’으로 특별출연하면서 두 드라마에 얼굴을 비추는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최강창민은 두 드라마에서 180도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파라다이스 목장’에선 제멋대로 성격의 까칠한 재벌 3세의 모습부터 새집 머리로 다지(이연희 분)를 윽박지르는 모습까지 생기발랄한 연기를 선보였다.

반면 ‘아테나’에선 국정원 요원인만큼 올백머리와 검정 정장의 깔끔한 모습에 “최태현입니다. 긴급지원 요청받고 나왔습니다”와 같은 딱딱한 말투로 ‘파라다이스 목장’의 동주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소화했다.

이제 막 연기에 데뷔한 최강창민은 두 드라마 연속 출연이라는 한국 드라마 역사상 전무후무한 경험과 함께 상반되는 캐릭터를 선보여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라다이스 목장'(위)과 '아테나'에 출연한 최강창민.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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