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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에 출연중인 데이비드 오가 가수 고은희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영훈이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에 '주영훈& 데이비드 오& 데이비드 오 엄마 고은희' 라는 제목의 사진을 올리면서 처음으로 알려진 데이비드오의 엄마가 유명가수 고은희인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이에 유명가수 고은희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가수 고은희는 이문세와 함께 부른 '이별이야기'로 유명한 80년대 가수다. 1984년 이정란과 함께 부른 '그대와의 노래'로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했다. 고은희는 가여린 목소리로 청순한 분위기가 짙게 풍겨 눈길을 끌었다.
그녀의 대표곡으로는 '사랑해요'가 있으며 1987년 이정란과 고은희가 각각 솔로 가수의 길을 걷기로 한뒤 솔로로 활동한 뒤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아들 데이비드 오는 '위대한 탄생' 방송 미국 예선당시 방시혁에게 의상을 지적받자 "엄마가 골라주는 옷을 입었다"고 말하는 등 고은희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어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
고은희에 대해 네티즌들은 "80년대를 주름잡았던 대박가수", "고은희 노래 다시 들어봐야 겠다", "예술적인 재능은 역시 타고나는 것"이라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은희는 데이비드 오와 함께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주영훈, 데이비드 오, 고은희. 사진 = 주영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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