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주민센터 '행패' 사건으로 결국 소속 민주노동당을 탈당한 성남시의회 이숙정(35)의원이“문제가 이렇게까지 확대될 줄 몰랐다”고 당혹해했다고 중앙일보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편 이 의원은 통화에서 “(당이)‘이숙정 난동사건’이라 부르면서 하나도 내게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도 않고 이정희 대표가 사과부터 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또 '피해 여성에게 사과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법 테두리 내에서 해결하면 된다”고 말해 개인적으로 사과할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으나,“한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망쳤다)”라며 말끝을 흐렸다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사과성명 내면 되느냐”고 묻기도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민노당이 이 의원을 제명하고 시의원 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한데 이어, 성남시의회도 이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 14일까지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최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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