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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중학생들을 위한 수학책을 집필해 화제를 모은 개그우먼 곽현화가 “책을 쓰면서 체중이 7kg나 불었다”고 토로했다.
곽현화는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교보문고 키움에서 ‘수학의 女신’ 출간기념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책을 처음 써보는 것이라 그런지 목차 만드는 것도 고민이 많았다”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책을 쓰면서 체중이 7kg이나 불었다”고 남모를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다시 고3으로 되돌아간 기분이었다”면서 “개그우먼 시험 붙고 나서 이렇게 오랫동안 책상앞에 앉아 있었던 적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곽현화는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 출신의 재원. 개그우먼 데뷔 당시 몸매 못지않게 명문대 출신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곽현화는 “대학 재학시절 수학 과외를 많이 했었다. 그때 쉽고 재밌게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텐데라는 고민이 있었고 그래서 이 책을 쓰게 됐다”며 “옆집 누나, 과외 선생님이 1대 1로 과외를 시켜주는 듯 한 친근함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수학의 女신’ 책을 발간한 개그우먼 곽현화. 사진 = 송일섭 기자 zolong@mydaily.co.kr]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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