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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핸드백으로 강도를 때려 잡은 슈퍼 할머니가 등장했다.
8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70대로 보이는 할머니가 보석상을 털기 위해 쇠망치로 무장한 강도 6명을 핸드백으로 물리쳤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강도들은 영국 노스햄프턴의 보석상에 스쿠터 3대에 나눠타고 등장했다. 이들은 쇠망치로 보석상의 문과 창문을 부수며 강도 행각을 벌였다. 하지만 이때 멀리서 붉은 코트를 입은 할머니가 달려오더니 강도 일행을 핸드백으로 두들겨 패기 시작했다.
쇠망치로 무장한 강도 일행이었지만 할머니의 무지막지한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결국 스쿠터를 다시 타고 황급히 도망쳤다. 뒤늦게 달려온 경찰과 시민들에 의해 도망가던 강도 한 명이 붙잡혔고 이후 강도 6명 중 총 4명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는 이처럼 용감한 행동을 벌인 뒤에도 아무렇지 않은 듯 자신의 이름도 밝히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이 영상은 주위에서 강도들을 지켜보던 한 시민이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석상에서 일하는 사라 제인 브라운은 당시 상황에 대해 "그녀는 정말 굉장했다. 우리는 그녀가 핸드백으로 강도들을 물리치고 도로로 쫓아가는 모습을 창문 밖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용감한 할머니의 행동에 박수를 보냈지만 일부는 죽을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며 신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강도를 때려잡는 영국의 할머니. 사진 = 데일리메일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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