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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리오 퍼디낸드(3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지성이 소속팀으로 복귀하자 기쁨을 표했다.
퍼디낸드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에 박지성을 봤다"며 박지성의 소속팀 복귀 사실을 알렸다.
대표팀에서 은퇴한 박지성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를 위해 6일 오후 잉글랜드로 떠났다. 지난달 끝난 아시안컵 이후 소속팀 맨유로부터 휴가를 얻었던 박지성은 국내에 머무르며 휴식을 취했다.
이어 퍼디낸드는 "박지성이 여기로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박지성은 우리 전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박지성이 돌아온 것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앞서 퍼디낸드는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의 복귀를 간절히 원했다.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떠난 박지성에 대해 "박지성이 보고 싶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시안컵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박지성이 거친 태클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해듣고는 "박지성을 내버려둬라"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은 오는 12일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를 통해 맨유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아시안컵 3-4위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무릎에 이상을 느껴 경기에 결장했던 박지성은 현재 몸상태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디낸드(왼쪽)-박지성. 사진 = 퍼디낸드 트위터,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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