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45세 이상 중년층보다 젊은 세대가 성교 시콘돔을 더 충실히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9일 스위스 언론을 인용해 동아일보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연방보건국의 의뢰로 로잔대학병원이 1만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 조사에서 45세 이상 중년 남녀들은 종종 성교 중에 콘돔을 사용하지 않으며, 심지어 새로운 상대와 첫 관계를 가질 때도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17~30세 사이의 젊은 세대는 대부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콘돔을 거의 매번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안전한 성관계에 대한 경각심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46~60세 여성 중에서 새로운 상대와 첫 관계를 가질 때 콘돔을 사용한다는 응답은 약 50%로, 같은 연령대의 남성의 콘돔 사용률 60%보다 낮았다.
6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사용률이 급감해 남성의 46%, 여성의 21%만 콘돔을 쓴다고 응답했다.
최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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