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이데일리]현대차가 중형 세단 쏘나타의 디자인 변경을 지난해부터 준비 중이라고 한국일보 인테넷판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부분 변경을 하면서 측면 곡선에 변화를 주거나 전면 금속 금속 그릴을 교체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 매체는 현대차 관계자가 "영업사원 중에는 처음부터 쏘타나의 디자인을 미국형과 한국형으로 나눴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디자인의 문제점을 인정했다며"내수 판매에는 비상이 걸렸지만 국내 대표 차종이라는 자존심을 지켜 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고 전했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뚜렷할 수 밖에 없는 튀는 디자인 탓에 특히 중년 이상 고객에게 어필하지 못해 올해 쏘나타가 지난 12년간 군림해온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 디자인 변경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지난달 국내에서 신형 쏘나타는 6,885대가 팔려 전달 대비 50.6%가 감소했다.
[디자인 변경이 추진되고 있다고 알려진 현대차 쏘나타]
최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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