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서울 여의도의 한 백화점에서 9일 폭발물로 의심되는 상자가 발견되며 직원들과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하지만 정작 이 상자안에서 거액의 현금뭉치가 발견되며 '돈 주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뉴스채널 YTN 보도에 의하면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서울 여의도백화점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상자 2개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에 출동한 결과 이 상자에서 현금 10억원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백화점 개인물류창고에서 발견된 이 상자에는 1만원권 2억원과 5만원권 8억원 등이 담겨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상자를 보관해오던 물류업체는 사무실 이전관계로 의뢰인에게 연락을 했다. 하지만 연락이 이뤄지지 않자 폭발물 가능성을 의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상자를 맡긴 의뢰인을 추적, 자금의 출처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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