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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이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학창시절 일탈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서는 총 판매부수 900만에 달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이 출연했다. 공지영은 1988년 창작과 비평 '동트는 새벽'으로 등단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고등어' 등의 주옥같은 작품을 출간하며 이름을 날렸다.
이날 방송에서 공지영은 "공지영씨도 일탈한 적이 있을 것 아닙니까"라는 강호동의 질문에 "딱 한번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지영은 "머리풀고 언니 옷 입고 연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커피를 마시고 집에 간 것이 일탈이었다"고 말해 강호동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에 올밴은 "제 일탈 얘기하면 바로 구속감입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공지영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어 망설이다 씁니다"라며 "오늘 피곤하실텐데 일찍들 주무시고 너무 잠 안 오시는 분들 무릎팍 보셔도 절대 기대하지 마세요"라고 '무릎팍도사' 방송을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6시간 녹화에 떨려서 입 쩍쩍 달라붙고 '강호동씨 정말 목소리 크다' 외에 아무 생각도 안나요"라고 전해 오히려 기대감을 높였다.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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