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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중화권 여배우 탕웨이가 내한 후 처음 배운 한국말은 "현빈왔숑"이였다.
10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만추'(김태용 감독)의 언론시사회에 현빈과 함께 참석한 탕웨이는 "영화를 촬영하면서 여러 가지 한국어를 배웠는데 최근에는 '현빈왔숑'을 배웠다"고 말하며 "현빈왔숑~"을 직접 선보였다. 이에 현빈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박장대소 했다.
이어 탕웨이는 "현빈과 친하지 않았다는 말들이 있었는데 제가 봤을 때 현빈은 '시크릿 가든'의 주원도 '만추'의 훈도 닮은 것 같지 않다"며 "현빈은 3일 만에 누군가와 사랑에 빠질 성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만추'는 교도소에서 7년 만에 휴가를 얻어 출소한 애나(탕웨이 분)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현빈 분)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담은 영화로 오는 17일 개봉된다.
[현빈(왼쪽)과 탕웨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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