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강지훈 기자] 전주 KCC의 5연승을 이끈 백전노장 추승균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추승균은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9점을 올려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주 KCC는 2위 인천 전자랜드에 2경기차로 따라붙으며 4강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추승균은 "밸런스가 좋다. 시즌 초반 많이 못 뛰어서 체력적 문제는 없다"면서 "팀 조화가 좋아져서 득점이 늘었다. (하)승진이한테서 밖으로 나오는 패스, 2대2 플레이가 잘 이뤄져서 득점이 많아진 것 같다"고 최근 '제8의 전성기'를 맞은 비결을 전했다.
또 발목 부상을 당한 전태풍 대신 선발 출장중인 임재현을 가리켜 "전태풍은 공격에 장점, 임재현은 공격 조율과 수비에서 장점이 있다"며 "(임)재현이가 특히 수비에서 잘 해줘서 승률이 높아졌다"고 칭찬했다.
다음주 전태풍 복귀와 관련해 추승균은 "(전)태풍이가 쉬면서 경기를 많이 봤고 느낀 점도 있을 거다.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태풍이 복귀 후에도 좋은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게 좋은 결과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승리를 이끈 추승균. 사진 = 잠실실내체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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