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실형이 선고돼 지사직을 상실한 이광재 전 강원도 지사를 위해 강원도에 거처를 마련해주자는 모금운동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고 노컷뉴스가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전 지사의 팬카페인 '광재사랑 카페(cafe.daum.net/YESKJ)'는 9일부터 '강원도의 아들, 이광재님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는 공지와 함께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이미 한 회원이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 1천여제곱미터의 부지를 기증하기로 했으며, 회원들은 건축비 1억원을 목표로 모금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는 전했다.
모금운동을 주도한 회원 박 모 씨는 "이 전 지사가 지사직 박탈과 함께 강원도를 떠나게 됐지만 누구보다 강원도를 아끼고 애정을 쏟은 정치인이었던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어쩔 수 없이 강원도를 떠났지만 언제라도 강원도를 찾을 수 있도록 거처를 마련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최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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