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두산 베어스의 좌완 선발 후보 이혜천, 이현승이 올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일본 진출 후 2년만에 팀에 복귀한 이혜천과 지난 시즌 부상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이현승이 올 시즌 부활을 약속했다. 좌완 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쳐야 하는 두 사람이지만 오히려 동병상련을 느끼며 각별한 사이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인 이혜천은 이현승의 장점에 대해 "제구력이 훌륭하다. 무엇보다 배짱이 두둑하다. 항상 활기차고 밝은 모습으로 주위 선수들을 편하게 해준다"고 꼽았다. 이현승은 이에 "(이)혜천이형은 프로경험이 많아 타자를 상대하는 노련미가 뛰어나다"고 응수했다.
두 선수 모두 전지훈련을 통해 몸상태를 80%까지 끌어 올렸다고 전했다. 이혜천은 "몸상태는 약 80% 정도 올라왔다. 시즌 개막에 100%로 맞출 계획이다. 새로운 구질 개발보다는 나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혜천은 "보직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선발투수로 나선다면 무조건 두자리 승수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승은 "우선 선발투수로 시즌을 맞고 싶다. 지난해 많이 부진했는데 올해는 모두 만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혜천(왼쪽), 이현승.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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