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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미국 대통령 부인 미쉘 오바마가 우리 돈 약 4만원 짜리 원피스를 입고 TV 토크쇼에 출연하는 등 검소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고 10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녀는 지난 9일 '투데이 쇼'에 출연했는데, 이 유명 방송 프로그램에 입고 나온 원피스가 약 35달러(약 4만원)에 판매되는 저가 제품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녀가 입은 드레스는 중저가 브랜드인 'H&M' 제품으로, 원래 원피스에 부착된 붉은 띠 대신 굵은 벨트를 매고 노란 색 하이힐을 신고 출연했다.
세계 최강 미국 대통령 부인의 이런 검소한 패션 취향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이전에도 10달러 짜리 셔츠를 입고 대중 앞에 나서서기도 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네티즌들은 긍정적인 평가다. 허핑턴포스트가 인터넷을 통해 실시한 조사 결과 80%가 넘는 이들이 미셸의 패션 감각을 "세련되었고 멋지다"라고 대답했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값싼 옷을 입고 방송에 출연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미국 대통령 부인 미쉘 오바마(오른쪽). 사진=방송캡쳐]
최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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