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강지훈 기자] 3연승을 달린 원주 동부 포워드 윤호영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윤호영은 11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 최다인 16점을 올려 52-49 승리를 이끌었다.
한동안 침체를 겪다 지난 울산 모비스전 24점에 이어 이날도 빼어난 슛 감각을 보인 윤호영은 "다리도 힘들었고 움직임이 없었다. 득점 욕심도 부렸어야 했는데 체력이 딸려 많이 안 움직였다"며 "이제는 많이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3쿼터 막판 김주성이 파울 트러블로 벤치로 나가고 1점차까지 바짝 쫓긴 위기 상황에서 연속 4득점으로 고비를 넘긴 윤호영은 "(김)주성이 형이 나가면 내가 득점을 맡아서 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공간도 넓어지고 좀 더 골밑으로 파고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승리를 이끈 윤호영. 사진제공 = KBL]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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