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강지훈 기자] 3연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살린 원주 동부 강동희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강 감독이 이끄는 원주 동부는 11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접전 끝에 52-49로 승리했다. 동부는 3연승으로 2위 인천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줄였다.
경기 후 강 감독은 "우리 팀은 외곽슛이 저조해 역시나 저득점 경기였는데 전자랜드도 득점이 나지 않아 보시는 분은 재미가 없었을 것 같다. 하지만 수비의 묘미를 봤다고 생각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 전부터 문태종에 2점은 허용해도 3점은 맞지 않겠다고 공언했던 강 감독은 "문태종이 수비 타겟이었고 많은 득점을 안 준 것 같아 흡족하다. (윤)호영이 3점슛 한 방 맞은 것에 대해 이야기하긴 했는데 잘 막은 것 같다"고 전했다.
문태종을 수비한 윤호영은 "감독님이 10점으로 막으라고 지시하셨는데 거의 비슷하게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경기에서 문태종은 13점을 올렸다.
[사진 = 강동희 감독]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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