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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연경(레프트)이 20점을 올린 JT마블러스가 덴소 애이비스를 제압하고 정규리그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김연경은 12일 일본 효고현 히메지 시립 중앙체육관에서 벌어진 V리그 3라운드 덴소와의 경기서 20점을 올렸다. JT는 덴소를 3대0(25-18 25-23 25-2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15승 4패를 기록 중인 JT는 12승 7패의 도레이를 3게임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김연경은 이날 경기서 팀 내 최다인 20점을 올렸다. 33차례 공격 기회 중에 20번을 성공시켜 60.6%의 공격 성공률을 보여줬다. 수비 리시브에서는 26번 중에 18차례 세터에게 정확하게 전달했다.
덴소는 지난 시즌 GS칼텍스에서 뛰었던 에베 리즈벨이 김연경과 같은 20점을 올렸지만 JT의 상승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JT는 13일 효고현 가와키시 기념체육관에서 도요타자동차와 시즌 20차전을 치른다.
[JT마블러스 김연경(가운데)]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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