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이준익 감독의 신작 ‘평양성’이 힘겹게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지난달 27일 개봉한 ‘평양성은’ 개봉 17일만인 12일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같은 시기 개봉한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 300만, ‘걸리버 여행기’가 160만을 돌파한 것과 비교해 상당한 뒤늦은 150만 관객 돌파다.
구정 연휴 극장가 기대작으로 꼽히며 개봉한 ‘평양성’은 기대와 달리 ‘조선명탐정’은 물론 외화인 ‘걸리버 여행기’에도 관객 동원에서 크게 뒤지며 개봉 첫 주 3위에 올랐다.
개봉 2주차에는 반짝 2위로 떠올랐지만 이내 ‘라푼젤’, ‘생텀’등 개봉 영화가 등장하면서 12일에는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당초 사극 코미디 영화로 알려졌던 ‘평양성’은 역사 속에 다양한 주제의식을 담은 작품으로, 홍보 포인트인 ‘웃음’과는 궤를 달리했다는 평을 받고 있어 상업 영화계에서 작품을 알릴 수 있는 홍보의 방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명하게 됐다.
[사진 = 평양성]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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