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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셀틱의 레논 감독이 기성용과 차두리의 계속되는 대표팀 차출에 대해 고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레논 감독은 13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선을 통해 소속팀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기성용과 차두리는 지난달 열린 아시안컵에 한국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출전했다. 지난 10일 열린 터키 원정에서도 기성용과 차두리는 대표팀에 합류한 가운데 기성용은 터키전서 풀타임 활약했다.
레논 감독은 기성용과 차두리에 대해 "두 선수는 한달동안 팀에 없었다"며 "그들은 복귀한지 1주일 만에 또다시 원정경기를 떠났다"며 공백에 대한 아쉬움을 보였다.
특히 "3월과 6월에 각각 두번의 A매치가 또있다고 들었다"며 기성용과 차두리의 대표팀 차출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25일과 29일 국내에서 각각 콜롬비아와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A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스코틀랜드 현지 언론은 '기성용과 차두리의 계속되는 대표팀 일정으로 인한 과부하에 대해 레넌 감독이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차두리의 아버지인 차범근 SBS스포츠해설위원은 12일 차두리가 발목 인대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기성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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