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강지훈 기자] 프로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서장훈(37·인천 전자랜드)가 프로농구 사상 첫 1만 2300점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서장훈은 13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 센터로 선발 출장해 사상 첫 개인통산 1만 2300점 고지에 올랐다.
이날 경기 전까지 1만 2287점을 기록중이던 서장훈은 3쿼터 4분 26초를 남기고 상대 센터 이창수를 상대로 포스트업을 펼친 뒤 훅슛을 올려놓아 경기 18점째이자 통산 1만 2301점째를 기록했다.
서장훈에 이은 통산 득점 2위는 전주 KCC 포워드 추승균(9457점)으로 서장훈과는 무려 3000점 가까이 차이가 난다. 서장훈과 동갑인 추승균이 이 기록을 넘어서기는 불가능하다.
[서장훈. 사진제공 = KBL]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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