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유영록 인턴기자] 유재석의 카리스마 리더쉽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저녁 방송된 MBC '무한도전 제 1회 동계올림픽'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160m 위에 슬로프에 눈길 덧신하나로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올라야 하는 '최종단체 미션 깃발뽑기'에 도전했다.
먼저 정상에 도달한 유재석은 마지막까지 올라오지 못하는 길을 위해 스스로 내려가 미끄럼 방지 덧신을 벗어주며 길에게 "괜찮으니까 포기하지마"라고 격려했다.
또 힘이 빠진 길에게 스스로 다리를 내밀어 도와주지만, 길이 선뜻 잡지 못하자 "안 떨어지니까 빨리 잡아. 너 왜 이렇게 사람을 못 믿어?"라고 소리쳐 감동을 선사했다.
결국 길을 데리고 정상에 올라온 유재석은 고마워 하는 길에게 "잘했어. 할 수 있어 길아"라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리더쉽을 보여줬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참 훈훈한 장면이었다" "유재석은 정말 대단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깃발뽑기 외에도 침낭 봅슬레이, 인간 컬링등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리더쉽을 보인 유재석. 사진 = MBC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