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태국에서 열린 '키스 오래하기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이 나왔다고 MBC 뉴스데스크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4일 태국에서는 일명 '키스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키스 오래하기 대회가 열렸다. 총 14쌍의 연인이 참가한 가운데 7커플이 32시간 7분 넘게 키스를 이어가 세계 신기록을 깨는 데 성공했다.
이전까지 기네스 최고 기록은 32시간이었다. 이날 25시간이 지난 뒤에는 7커플만이 남았는데, 결국 7커플 모두 32시간을 넘게 키스를 이어갔다고 뉴스는 전했다.
뉴스는 이어 "입술을 절대 떼서는 안 되다보니 화장실에 갈때도 키스한 채로 함께 가야했고, 한 여성은 34분 만에 졸도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고 밝혔다. 화면에는 키스한채 빨대로 음식을 같이 먹는 것도 보여졌다.
아직 최종 결과가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주최 측은 남은 커플들이 14시간은 더 버틸 수 있을 거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키스 마라톤' 대회. 사진 = MBC 뉴스데스크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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