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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허벅지 부상으로 시즌 아웃설에 휘말렸던 앤디 캐롤(22)이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15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앤디 캐롤이 다음 달에 있을 맨유와의 경기에서 리버풀 이적 후 첫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가벼운 조깅으로 몸을 풀고 있는 캐롤의 사진을 게재하며 "리버풀은 캐롤의 몸상태를 관리하며 무리한 복귀를 추진하고 있지 않다. 지금 계획대로 부상에서 회복한다면 그의 복귀전은 3월 6일 홈에서 열리는 맨유와의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 날 첼시로 떠난 페르난도 토레스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올 시즌 11골을 기록중인 뉴캐슬의 공격수 캐롤을 데려왔다. 그의 이적을 위해 들인 돈은 무려 3,500만 파운드(630억)이었다. 그러나 캐롤은 허벅지 부상으로 6주째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이에 영국 언론들은 그의 시즌 아웃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캐롤의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리버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수비의 핵인 제이미 캐러거 역시 캐롤의 복귀를 반겼다. 그는 "캐롤과 수아레즈의 합류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수아레즈는 리버풀에서 훌륭한 시작을 했다. 이제 캐롤이 돌아오면 완벽한 파트너십을 보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캐롤의 리버풀 데뷔전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맨유와의 경기는 3월 6일 오후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린다.
[앤디 캐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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