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뇌성마비를 딛고 보디빌더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남자의 동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돼고 있다.
지난 15일 네이트 판 게시판에는 '보디빌더 김민규' 라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동영상은 뇌성마비 장애인인 김민규 씨가 보디빌더의 꿈을 이루기 위해 운동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다.
영상과 함께 올린 내용에서 김 씨는 "내 이름은 김민규. 내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 내가 태어나기전에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어머니께서 놀라셔서.. (뇌병변= 뇌성마비)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 라며 "내 꿈은 뇌성마비 장애인 최초에 보디빌더로 세계대회 출전하는 거야. 세계적인 장애인 보디빌더가 되는 것이 나의 꿈이다" 라고 밝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력하는 당신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힘내시고 꼭 꿈을 이루시길" "당신의 노력과 멋진모습에 감동했네요. 내모습이 부끄럽네요" 등 김 씨의 열정에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 씨의 사연은 지난 2007년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 소개 된 바 있다.
[사진 = 네이트 판 게시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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