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우승후보 마이애미 히트가 동부 콘퍼런스에서 첫 40승 고지를 밟았다.
마이애미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콘세코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0-1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0-103으로 승리했다. 40승 15패 승률 .727가 된 마이애미는 라이벌 보스턴 셀틱스(39승 14패 승률 .736)보다 먼저 40승 고지를 밟으면서 승차 없는 동부 2위가 돼 동부 우승 경쟁에 불을 붙였다.
드웨인 웨이드가 41점 12리바운드로 폭발했고 르브론 제임스(27점 6리바운드)-크리스 보쉬(22점 8리바운드)도 맹활약했다. 인디애나는 센터 로이 히버트가 18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3쿼터까지 82-83으로 뒤졌던 마이애미는 '빅3'가 4쿼터에 뽑은 28점 중 무려 25점을 합작하면서 역전승을 이끌었다. 91-91 동점이던 경기 종료 6분 12초 전 제임스가 슬램 덩크를 작렬한 뒤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드웨인 웨이드. 사진제공 = 프레인]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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