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현대캐피탈 김대경(레프트)이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김대경이 두 차례 병원 검사 결과 인대 손상으로 3주 진단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김대경은 최소 한 달 정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구단측은 한국배구연맹(KOVO)에 김대경의 진단서를 보낸 상태이며 대체 선수로 이창한(센터)을 등록시켰다. 이창한은 인하대를 졸업하고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선수다.
김대경은 지난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화재와의 4세트서 부상당한 주전 리베로 오정록을 대신해서 코트에 들어갔지만 부상을 당해 신동광과 교체됐다.
김호철 감독은 15일 수원 KEPCO45와의 경기 후 김대경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김대경이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3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했다"며 "내일 다시 병원에 가서 확실하게 진단을 받을 생각이다. 일단 한 달 동안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경의 부상에 대해 김 감독은 "선수가 긴장한 상태서 경기에 나서다보니 무릎이 돌아간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현대캐피탈 김대경. 사진제공 = 현대캐피탈 구단]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