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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김수현이 ‘드림하이’ 의 인기에 힘입어 가수로서도 음악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KBS 월화극 ‘드림하이’에서 ‘송삼동’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수현은 드라마 OST로도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5일 밤 방송된 ‘드림하이’ 13회에선 삼동이 쇼케이스 무대 위에서 ‘드리밍(Dreaming)’을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갑자기 이명이 와 제대로 음을 잡지 못한 상태로 노래를 부르던 삼동은 노래를 망치는 듯 했지만 그 순간 혜미(수지 분)가 미리 연습했던 수화로 삼동의 음정과 박자를 잡아줘 쇼케이스 무대를 완벽하게 마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현이 부른 ‘드리밍’은 노래 제목처럼 꿈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 드라마 주인공들의 열정과 희망을 담아낸 곡이다. 청력에 문제가 생긴 절박한 순간에서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송삼동을 표현해 낸 김수현의 뛰어난 연기력은 시청자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김수현은 ‘드리밍’을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불러, 감미로운 목소리와 고음도 훌륭히 소화하는 가수 뺨 치는 노래 실력으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드리밍’은 지난 14일 음원 공개 이후 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고, 16일 현재(오후6시)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벅스, 싸이월드 뮤직 등에서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네티즌들은 “김수현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못하는 게 뭐냐”, “이젠 김수현이 대세다”, “삼동이가 눈물 뚝뚝 흘리며 노래 부를 때 나도 같이 울었다”, “김수현은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연기력을 갖고 있다” "이 농약같은 배우 김수현, 노래도 잘해!"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김수현. 사진=K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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