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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새 월화극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의 첫방송 날짜가 오는 22일로 확정됐다.
16일 SBS는 “’마이더스'는 방송날짜를 2월 22일 화요일로 확정하고, 안방을 찾아간다”면서 “이는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 2월 21일 2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되는 이유가 제일 크다. 제작진은 이후 스페셜방송도 고려해보았지만, 배우들의 스케줄 조정과도 쉽지 않아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이라 전했다.
이로써 당초 오는 28일 첫방송 될 예정이었던 ‘마이더스’는 일주일 앞당긴 22일 안방극장에 처음 선보이게 됐다. SBS는 첫방송 날짜를 2월 22일, 즉 숫자 2가 세 번 겹치는 이른 바 '트리플 2'로 재정비하고, 예고 스팟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드라마 ‘마이더스’는 다른 사람이 아닌 내 마음 속에 감쳐져 있는 돈과 인간의 욕망, 그리고 사랑을 그려간다. 드라마 '허준', '올인', '주몽' 등 인기드라마를 집필한 최완규 작가와 드라마 '타짜'의 강신효PD, '자이언트'의 이창민PD가 힘을 합쳤고, 장혁, 김희애, 이민정, 이덕화, 천호진, 윤재문, 여호민, 김성오, 노민우, 한유이, 정석원 등이 출연한다.
SBS 드라마센터의 '마이더스'책임PD인 김영섭 CP는 "드라마 '마이더스'가 돈과 욕망, 사랑을 둘러싼 긴장감있는 스토리에다 제작진, 연기자간의 멋진 호흡으로 2011년 한국드라마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시청자분들께서도 드라마에 담긴 진정성 덕분에 쉽게 드라마에 몰입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한편, '마이더스'는 22일 밤 9시 55분부터 방송되는 첫방송부터 펀드매니저 출신의 천재변호사 김도현(장혁 분)이 비밀스런 가문출신의 유능한 사업가 유인혜(김희애 분)와 은밀한 거래가 스피디하게 전개되며 이야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마이더스' 주연 이민정-장혁-김희애(왼쪽부터).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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