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툰드라' 통해 삶의 방향 찾을 수 있었다" (동영상)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고현정이 TV에 이어 극장판 '최후의 툰드라' 내레이션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TV방송 당시 고현정은 시베리아 툰드라에 사는 유목민 네네츠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상을 감성적이고 따뜻한 목소리로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녹음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고현정은 "개인 욕심이지만 툰트라 극장판까지 할 수 있어 기분 좋다"며 "극장판을 보면서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가 잃어버리면 안될 것들, 잃어버리고 사는 것들, 가족애 등을 깊이 생각해주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극장판 '최후의 툰드라' 장경수 감독은 "내레이션으로 고현정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감수정이 굉장히 섬세한 사람이다. 최고의 배우를 캐스팅 한 것은 정말 최상의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북극 아래 첫 땅, 시베리아 툰드라 지역의 광활한 대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순록 유목민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낸 '최후의 툰드라-극장판'은 17일 개봉된다.

['최후의 툰드라-극장판' 내레이션에 참여한 고현정. 사진, 영상 = 영화사 하늘 제공]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