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수비수 곽태휘를 2011시즌 주장으로 선임했다.
울산은 17일 곽태휘의 주장 선임을 발표했다. J리그서 1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해 울산에 입단한 수비수 곽태휘는 K리그 통산 90경기 출전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곽태휘는 "전남시절 주장을 맡아 FA컵서 우승했던 기억을 살려 울산에서도 선수들과 코칭스탭이 하나가 되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울산은 올시즌 선수단 배번도 확정했다. 울산은 선수단 절반이 새롭게 구성된 만큼 선수단 배번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은 '스나이퍼' 설기현에게 돌아갔다. 또한 3번째 시즌을 맞이한 공격수 김신욱은 스트라이커를 의미하는 9번을 달고 공격 전방에 나선다.
올시즌 새록과 합류한 강민수와 송종국은 각각 4번과 14번을 달았다. 이호는 지난 2005년 정규리그 우승 당시의 배번 8번을 다시 달게됐다.
제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은 23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울산으로 복귀하는 가운데 다음달 6일 문수구장에서 대전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울산의 주장 곽태휘. 사진 = 울산 현대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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