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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대세' 아이유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아이유는 최근 '나만 몰랐던 이야기'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 하자마자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는데 이는 뮤직비디오의 부녀간의 사랑 즉, 근친의 내용이 담겨 있어 일부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것.
정신병원에 감금돼 있는 박보영이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 뮤직비디오는 박보영이 "요즘 몸이 좀 이상해요. 제 몸이 아닌 것 같은 그런거요. 오늘 날씨 좀 이상하지 않아요? 이런 날엔 누가 찾아올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슬픈 표정을 짓는다.
이어 윤상이 등장하고 박보영은 그의 앞에 무릎을 꿇거나 오열하는 등 둘 사이가 심상치 않음을 암시케 한다. 특히 박보영과 대화하던 한 사람이 "환자분 아버지는 돌아가셨어요. 그렇죠?"라고 말하자 박보영은 "다들 아빠라고 하는데 그 사람 아빠는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친부를 단순한 감정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뮤직비디오의 내용으로 추측해 볼 때 박보영은 죽은 아버지를 그리워하다 병원에 입원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성년자의 뮤직비디오에 근친이라니. 이미지 좋았는데 뭐냐", "깜짝 놀랐다. 아이유까지 안 좋게 보인다"등 비판적 의견을 내놓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슬픈 분위기를 강조하는 것일 뿐"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김필숙 역으로 연기에도 매진 중인 아이유는 18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에 들어간다.
[아이유 뮤직비디오. 사진 = 뮤직비디오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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