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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아시안컵 이후 볼턴에 복귀한 이청용에 대한 높은 평가를 내렸다.
영국 EPL토크는 17일(한국시각) '이청용이 볼턴의 경기서 선발출전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청용은 지난달 아시안컵 종료 후 소속팀에 복귀해 4경기를 치른 가운데 볼턴은 이청용 복귀 이후 3승1패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PL토크는 '이청용이 팀을 떠났을 때 팀내 최고 득점자인 엘만더가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해 활약했다'면서도 '이청용이 떠난 후 볼턴은 5번의 프리미어리그서 4차례 패했다. 두 골을 넣은 반면 10골을 실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청용의 공백기 동안 볼턴은 4명의 선수를 그자리에서 시험했다'며 볼턴이 이청용의 공백을 메우는 것을 실패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볼턴은 이청용이 뛴 21경기서 승점 35점을 얻었다. 하지만 이청용이 없는 6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쳤다'며 '이청용은 그가 기록한 공격포인트를 넘어서는 영향력을 팀에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청용은 올시즌 볼턴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올시즌 2골 7어시스트의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PL토크는 '이청용은 빠르고 창조적이다. 오른쪽 측면에서 끊임없이 공격을 만들어 낸다. 측면 수비수의 수비 책임도 도와주고 기술도 뛰어나다'며 볼턴이 승리하기 위해선 이청용이 선발 출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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