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충성(리 타다나리)이 쐐기골을 터뜨린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가 FC서울과의 연습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서울과 히로시마는 17일 오전 일본 미야자키서 연습경기를 치렀다. 재일교포 출신 공격수 이충성은 이날 경기서 히로시마의 공격수로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후반 10분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3-1 승리를 거뒀다.
히로시마는 서울을 상대로 전반 19분 사토 히사토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전반 32분 타카하기 요지로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히로시마는 후반 10분 이충성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후반 41분 만회골을 터뜨리는데 그쳤고 이충성의 히로시마가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충성은 지난시즌 J리그서 11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친 가운데 지난달 아시안컵서 일본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호주와의 결승전서 결승골을 성공시켜 일본의 아시안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충성은 서울과의 연습경기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골감각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서울 선수단은 히로시마전을 마지막으로 전훈 연습경기를 모두 마친 가운데 18일 입국한다.
[이충성]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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